금감원, 옵티머스 제재안 사전 통보..18일 제재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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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 사태에 대한 판매사 및 수탁사에게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감원은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 예탁결제원에게 옵티머스펀드 판매 관련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다만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이 중징계안을 통보했더라도 제재심에서 외부위원들이 참여하는 대심제에서 다소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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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 사태에 대한 판매사 및 수탁사에게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르면 오는 18일 관련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릴 전망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감원은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 예탁결제원에게 옵티머스펀드 판매 관련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대다수에게 문책경고 등의 중징계를 처분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게 중징계가 통보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향후 몇년간 금융권 임원 취업 제한을 받게 된다.
다만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이 중징계안을 통보했더라도 제재심에서 외부위원들이 참여하는 대심제에서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앞서 진행됐던 라임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에서 일부 CEO에 대한 징계수위는 경감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제재심은 오는 18일로 전망된다. 이달 금감원 정기 제재심은 오는 4일, 18일, 25일 세 차례로 예정돼 있다. 통상 사전통지서가 2~3주전 통지된다는 점과 사전절차 등을 고려하면 제재안이 18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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