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끌려가는 남성..'옷 끼임 사고' 구사일생|뉴스브리핑
1. 경남 남해군 병원 화재…환자·의료진 100여 명 대피
병원 유리창이 여기저기 깨졌습니다. 천장은 뼈대만 남았고 안쪽은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쯤, 경남 남해군 4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서 네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환자와 의료진 등, 백다섯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열세 명 등, 서른두 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전기실이 있는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화염에 차량 폭발…미 재활용공장 화재 2만㎡ 태워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불이 옮겨 붙은 차량이 폭발합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의 한 재활용공장에 모아놓은 플라스틱 등에서 시작된 불이 주변으로 번졌습니다. 2만 제곱미터가 탔고, 소방관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3. 자동세차장의 결투?…잠금장치 풀리자 괴한 습격
자동 세차장으로 한 남성이 걸어 들어옵니다. 거품솔이 운전석 시야를 가리자 차량 문을 열고 거칠게 운전자를 잡아당깁니다. 필사적으로 저항하던 60대 운전자는 결국 끌려 나와 바닥에 떨어지고 맙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세차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경찰은 세차 중에 시동이 꺼지면 문의 잠금장치가 풀린다는 점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이 영상과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4. 열차에 끌려가는 남성…'옷 끼임 사고' 구사일생
기차를 향해서 사람들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자세히 보니 열차에 사람이 끌려오고 있습니다. 결국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빠져 버립니다. 지난달 24일, 인도 북동부에서 출근하던 남성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열차 문에 옷이 끼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 없이 구조됐습니다.
5. 데굴데굴 구르고 온몸으로 썰매놀이…'눈 만난' 판다
소복이 쌓인 눈 위로 데굴데굴 커다란 판다 한 마리가 굴러옵니다. 이번엔, 네 다리를 쭉 펴고 썰매를 타듯,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가지요. 지난 일요일, 미국 워싱턴DC에 2년 만에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커플, '메이샹'과 '톈톈'이 나란히 '등썰매'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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