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형제 맞대결' 16점 넣은 형 허웅의 DB.. 17점 올린 허훈의 kt 꺾고 탈꼴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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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16점을 넣은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탈꼴찌 희망을 갖게됐다.
DB는 1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9-88로 승리했다.
DB는 허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두경민도 14점을 넣는 등 이날 3점슛 13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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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9-88로 승리했다.
12승 24패가 된 DB는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창원 LG(12승 23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DB는 윤호영이 허리 부상에서 복귀했고, 새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이 중심을 잡으면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의 위용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DB는 허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두경민도 14점을 넣는 등 이날 3점슛 13개를 몰아쳤다.
허웅의 동생인 kt의 허훈은 17점, 6어시스트로 맞불을 놨으나 팀 승리는 형에게 넘겨줘야 했다.
◇ 1일 전적(원주종합체육관)
원주 DB 99(32-18 24-19 21-25 22-26)88 부산 kt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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