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하는 국어' 수어 첫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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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지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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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서 3일 열려
한국 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지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한국수어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국어원은 3일 개편된 온라인 한국수어사전을 공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내가 사랑한, 내가 사랑할 수어 표현!’을 주제로 그림엽서, 동영상을 공모한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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