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사상 최대 4분기 실적 달성..매출 793억, 영업이익 147억

이종화 2021. 2. 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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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업체 바텍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일 바텍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93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38%나 급증한 147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2445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바텍은 4분기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고르게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중국에서는 국내 기업 최초로 3D CT 제조 인증을 획득해 보급형에 이어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치과 영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바텍은 온라인 마케팅과 선제적 고객 지원 전략으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들과 끈질기게 접점을 넓혀가며, 고객지원을 강화한 것이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신제품·신사업에서 성과를 도출해 글로벌 1위로 자리를 굳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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