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공무직노조, 안승남 시장 관련 보도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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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경기 구리시장과 관련해 국내 한 방송사가 제기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구리시청 공무직 노조가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구리시지회(이하 구리시지회)와 구리시공무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A방송사의 구리시 채용 관련 보도 규탄 성명서를 내고 관련 보도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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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과 관련해 국내 한 방송사가 제기한 일련의 의혹에 대해 구리시청 공무직 노조가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구리시지회(이하 구리시지회)와 구리시공무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일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A방송사의 구리시 채용 관련 보도 규탄 성명서를 내고 관련 보도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구리시지회는 “A사가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구리시청 공직자 죽이기에 나섰다”며 “이번 보도는 공직자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악화시키고 조합원들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공직사회를 경직시키고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방송 보도국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조합도 “사실과 다른 보도로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민 명예를 현격하게 떨어뜨린 A사 보도국을 규탄한다”며 “근거 없이 추측성으로 일관하며 3일 동안 구리시를 의혹으로 몰고 간 것에 대해 실망감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이어 “A방송사는 구리시 공직자와 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보도 관련자를 즉시 문책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내 지상파 방송사인 A사는 안승남 구리시장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음주운전 직원 재임용 논란, 개발사업 관계자 회동 의혹 등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SNS 등을 통해 "관련 의혹 보도는 사실무근이며,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업체 선정과 관련된 보복성 보도"라고 반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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