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론 SK·감독으론 신세계' 2차례 창단 경험 김원형 감독 [캠프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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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엔 당황했지만, 기대가 커졌다."
1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김원형 SK와이번스 감독은 덤덤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SK 감독과 초대 신세계 야구단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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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제주 서귀포시) 안준철 기자
“사실 처음엔 당황했지만, 기대가 커졌다.”
1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시작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김원형 SK와이번스 감독은 덤덤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 SK 감독과 초대 신세계 야구단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가지게 된다.
지난 26일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전격 인수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야구계에 핵폭탄급 소식이었다.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이 야구단을 매각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과거 야구단 매각은 모기업의 재정악화가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유통업 중심인 신세계그룹의 뜨거운 구애가 성공을 거둔 것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아무래도 그때(선수)는 웃었다. 구단 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매각을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선수 입장에서 더욱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사실 충격이 컸다. 그러나 신세계그룹의 인수배경을 듣고 기대감이 커졌다. 물론 감독이기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비가 와서 실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야수조는 실내연습장에서 몸풀기와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2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끝났다.
캠프에서는 부상방지와 컨디션 회복, 특히 지난 시즌 9위라는 성적에 따른 분위기 회복이 관건이다. 김원형 감독은 “1차 캠프는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과정이다. 작년 이야기를 더는 하고 싶지 않다. 작년 아쉬움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1차 목표는 선수들 부상 없이, 컨디션을 끌어 올려서 경기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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