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운동부·사업장서 확진 잇따라..11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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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오는 등 충북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주시 6명(충북 1583~1589번), 청주시 4명(충북 1581~1582, 1588번, 1591번) 진천군 1명(충북 1590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학교와 방역당국은 축구부 선수와 확진자들의 가족 등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주변인들을 격리하고 다른 동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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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오는 등 충북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주시 6명(충북 1583~1589번), 청주시 4명(충북 1581~1582, 1588번, 1591번) 진천군 1명(충북 1590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충주상고 축구부 소속 10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던 이들은 경남 통영 전지훈련을 위해 이뤄진 축구부 선수와 지도자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학교와 방역당국은 축구부 선수와 확진자들의 가족 등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주변인들을 격리하고 다른 동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거주 50대 회사원과 40대 편의점 직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이동동선도 파악 중이다.
청주에서는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청주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충북 1580번의 직장 동료로 모두 회사 사무동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미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40대 외국인과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0대도 이날 확진됐다.
진천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도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91명으로 늘었다. 도민 1583명,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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