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감염병 대응 보험 상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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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휴지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위해 보험사의 △선제적 상품 개발 △저비용·고효율 업무 추진 △신제도 도입에 대한 대응 △자동차·실손의료보험 지속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은 주기적으로 보험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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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휴지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보험개발원은 1일 비대면 방식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코로나19, 신회계·감독제도 도입 임박 등으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보험사의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이를 위해 보험사의 △선제적 상품 개발 △저비용·고효율 업무 추진 △신제도 도입에 대한 대응 △자동차·실손의료보험 지속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보험개발원은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할 것을 계획했다.
특히 기업의 영업활동 중단으로 피해를 보장하는 '기업휴지보험'에 대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 수소경제 육성에 따른 보장수요와 재난안전 보험제도 변화에 맞춰 다양한 보험상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감염병·재난위험에 따른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보험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제적인 상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은 주기적으로 보험사의 상품개발 계획·통계 수요를 조사하고 단계별 협의를 통해 회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핀테크(금융기술) 기반 전문보험사의 진입 등에 핀테크 결합 자동차보험, 전기차·자율주행차·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신위험 분석과 신상품 개발도 지원한다. 보험사의 비용·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동 인프라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요율확인시스템(KAIRS) 기능 개선 △자동차 수리비온라인서비스시스템(AOS알파) 보상업무 활용성 제고 △재난안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9개 보험사와 공동 운영 중인 'ARK시스템' 범용 솔루션화 착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으로 예정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와 실손보험 관리 강화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보험사 기초통계자료에 비급여 항목을 별도로 집적하고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샘플통계의 집적·분석을 통해 비급여 지급보험금 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원장은 "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전산화 도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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