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산업부 '北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원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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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른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전문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일부 보도에서 공개한 530개 삭제 파일 목록을 확인한 결과, 이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174개, 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272개로 파악되며, 그 외 작성 시기 구분이 어려운 문서가 21개, 문서가 아닌 자료(jpg 등)가 63개로 파악된다"며 "북한 원전 관련 자료로 예시된 17개 파일의 경우 산업부가 작성한 자료는 '북한 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에너지분야 남북경협 전문가' 2개로 파악되며 나머지 자료들은 지난 1995년부터 추진된 KEDO 관련 공개 자료와 전문가 명단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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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른바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 전문을 공개했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산업부 입장 표명에도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 재판 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문건은 2018년 4.27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향후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이며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이어 “이 사안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바 없으며, 북한에 원전 건설을 극비리에 추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산업부는 “일부 보도에서 공개한 530개 삭제 파일 목록을 확인한 결과, 이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174개, 현 정부에서 작성된 자료가 272개로 파악되며, 그 외 작성 시기 구분이 어려운 문서가 21개, 문서가 아닌 자료(jpg 등)가 63개로 파악된다”며 “북한 원전 관련 자료로 예시된 17개 파일의 경우 산업부가 작성한 자료는 ‘북한 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에너지분야 남북경협 전문가’ 2개로 파악되며 나머지 자료들은 지난 1995년부터 추진된 KEDO 관련 공개 자료와 전문가 명단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세종=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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