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법원, 나발니 부인에 "시위 가담죄로 벌금 30만원 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당국이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에게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에게 불법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벌금 2만루블(29만6800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역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이우연 기자 = 러시아 당국이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에게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에게 불법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벌금 2만루블(29만6800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역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시위 과정에서 5300명 이상의 시민이 체포됐다. 여기에는 약 80명의 언론인도 포함돼 있다.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려져 독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지난 17일 입국과 동시에 공항에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변호사 출신인 나발니는 2000년대 후반부터 푸틴 정권의 각종 부패·비리 의혹을 고발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2011년 12월 러시아 총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면서 정권의 요주의 대상이 됐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삼혼 앞둔 엄영수 '전 부인 KBS 쳐들어와, 넥타이 잡고 개 끌듯'[미우새]
- 허지웅 '코로 방역 실패한다면 바이러스 탓 아닌 형평성 때문'
- '억대연봉' 논란 KBS '해명이 더 가관'…직원은 '능력되면 입사해' 망언
- 심형래 '개그맨 첫 벤츠 구입…'앙심' 경쟁 업소 사장이 불태워'[마이웨이]
- 진달래 '뼈저리게 후회, 평생 사죄' 학폭 논란 사과…'미스트롯2' 하차(종합)
- 임채무 '한달 1억 벌다 두리랜드 개장…여의도 아파트 팔고 은행빚 120억'
- '같이 삽시다 3' 박원숙 '살림 못하는 혜은이 보며 나도 놀라'
- 랍스터 6년간 3억어치 빼돌린 일당…직원도 가담 업체 속여
- 고은아, 모발 이식 받는다 '4000모 이식 예상…코 복구는 신중하게'
- '묶고 자르고 지져'…노지훈 '정관수술? 여보 미안해…난 곤란'[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