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간호대생 접종 보조인력 투입 건의..인력수급 '숨통'

광주CBS 김삼헌기자 2021. 2. 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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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간호대 학생들의 간호보조 역할 참여를 정부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면서 부족한 예방접종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라남도는 또 예방접종 센터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인력은 공중보건의 283명과 보건소 등의 간호사 1천465명, 소방본부 간호인력 239명, 전남간호사회 유휴 간호사 862명을 활용하고, 14곳의 간호대학 3~4학년 3천153명을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투입해 실습시간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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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간호대 학생들의 간호보조 역할 참여를 정부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면서 부족한 예방접종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전체 도민 185만명 중 18세 미만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를 제외하고 156만명으로,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초저온 냉동고 설치와 1팀당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으로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시군당 1개소로 총 22개소를 설치하고 인력은 의사 100명, 간호사 200명, 행정요원 250명 등 총 550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접종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김영록 전남지사는 보건소 방문접종팀, 접종센터 간호사 업무 분담을 위해 접종에 필요한 간호보조 역할을 간호대 학생들이 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복지부가 적극 검토해 예방접종 지침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하면서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라남도는 또 예방접종 센터 운영과 관련해 부족한 인력은 공중보건의 283명과 보건소 등의 간호사 1천465명, 소방본부 간호인력 239명, 전남간호사회 유휴 간호사 862명을 활용하고, 14곳의 간호대학 3~4학년 3천153명을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투입해 실습시간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월 초 지역 의사회, 간호사회, 간호대학과 인력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인력 확보를 위한 인력계획을 수립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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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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