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이뤄야"

한지은 2021. 2. 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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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임시국회 통과와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광역 협력과 국가균형발전 토론회' 기조 강연에서 부산·울산·경남을 네트워크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언급했다.

김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만나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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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임시국회 통과와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광역 협력과 국가균형발전 토론회' 기조 강연에서 부산·울산·경남을 네트워크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를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처럼 광역 대중교통망을 확충해 1시간 생활권이라는 공간 혁신을 이루고, 산업·물류·관광·환경 등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통한 경제 공동체 강화를 제안했다.

또 기업과 지역대학,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이 지방 소멸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보고 있으면 결국 그 불이 수도권도 태울 수밖에 없다"며 "수도권의 과밀과 지방소멸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는 흐름을 꺾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응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만나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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