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탄력받는 가덕도 신공항..9일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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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위한 공청회를 오는 9일 연다.
여야는 오는 3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상정한 뒤 오는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공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여야 모두 가덕도 신공항 추진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특별법은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될 것이 사실상 확실시 된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대구신공항 특별법까지 통과될 경우 동남권에만 두 개의 관문공항이 국비로 건설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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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위한 공청회를 오는 9일 연다. 설 전에 공천회를 마무리 한 뒤 늦어도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1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같은 내용의 2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3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상정한 뒤 오는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공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오는 19일에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의결한 뒤 오는 2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이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왔다.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인프라 건설에 재정지원 혜택 등을 제공하는 특별법까지 발의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의원들과 대구·경북 의원들간에 서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가덕도 신공항 지지발언을 하면서 사실상 입장이 정해졌다.
여야 모두 가덕도 신공항 추진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특별법은 2월 임시국회 내 처리될 것이 사실상 확실시 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늦어도 2월 중에는 반드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공청회와 함께 대구통합신공항 특별법도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대구 신공항 특별법은 홍준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원래 남부권 신공항은 TK와 PK가 합의하여 하나로 추진 했어야 하나, 이젠 TK에 하나 PK에 하나씩 건설 하여 두개의 남부권 관문 공항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대구신공항 특별법까지 통과될 경우 동남권에만 두 개의 관문공항이 국비로 건설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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