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또 기승.. 서울 체감온도 -16도

박유빈 2021. 2. 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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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첫 한파가 닥쳤다.

강풍과 함께 2∼3일 눈 소식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2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3시 사이에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에 소량의 눈 예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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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부터 중부 등 한파주의보
오후에 눈 예보.. 3일부터 확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얼음이 얼어있다. 뉴스1
2월 들어 첫 한파가 닥쳤다. 강풍과 함께 2∼3일 눈 소식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일 오후 9시를 기해 수도권 전역과 서해 5도, 강원(일부 산지는 경보), 충청권, 전북, 경북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들어온 찬 공기의 영향 때문으로,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중부내륙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이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5도로 전망된다. 3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영하 14∼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또 2일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3시 사이에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에 소량의 눈 예보가 있다. 서울과 강원영서 남부, 충북과 경북 등 주변 지역에서도 눈이 산발적으로 내릴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1∼3㎝다. 이후 눈구름을 동반한 저기압이 북쪽에서 다시 남하하면서 3일 오후 3시쯤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오후 9시쯤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에 내리고, 전라권에서는 비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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