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거리의 도서관 / 강창광
한겨레 2021. 2. 1. 1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기가 내 도서관이야. 겨울이지만 바람도 덜 불고 양지바른 곳이라 이 자리가 좋아." 서울에 있는 한 공원 담벼락을 등받이 삼아 앉은 어르신이 이곳에서 책을 보는 이유를 묻자, 시간 날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웃으며 이야기한다.
책은 공원 안 '숲속 도서관'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한 온라인서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이 주된 생활공간이 되면서 2020년도 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에세이]
“여기가 내 도서관이야. 겨울이지만 바람도 덜 불고 양지바른 곳이라 이 자리가 좋아.” 서울에 있는 한 공원 담벼락을 등받이 삼아 앉은 어르신이 이곳에서 책을 보는 이유를 묻자, 시간 날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웃으며 이야기한다. 책은 공원 안 ‘숲속 도서관’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한 온라인서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이 주된 생활공간이 되면서 2020년도 도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안겨준 게 있다면, 오로지 늘어난 책 읽기뿐이 아닐까?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정 총리 “확진자 300명대 유지되면 설 전 영업제한 완화 검토”
- 넥슨 전직원 연봉 800만원씩 올린다…신입사원 초봉 5천만원
- MB 외교안보수석 천영우 “비핵화 전제 북한 원전, 호들갑 떨 일 아냐”
- ‘반 공매도’ 표적 셀트리온·에이치엘비 주가 급등
- 김정은에 건넨 USB엔 ‘화력 설비 개선과 재생에너지 구축’ 담겨
- ‘1% 유승민’이 ‘23% 이재명’만 집요하게 때리는 이유는?
- [성한용 칼럼] 김종인 ‘색깔론’은 어울리지 않는다
- 문 대통령 “구시대 정치로 대립 부추겨”…‘원전 공세’ 작심비판
- 아스트라제네카 예방효과 62%…“고령층 접종 배제할 필요 없다”
- [리얼미터] 대선 선호도…이재명 23%, 윤석열 18%, 이낙연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