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해외입국 딸 이어 모친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이승형 2021. 2.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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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해외 입국 딸에 이어 그 어머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구나 A씨에 이어 어머니 B씨도 1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다른 검사를 받기 위해 한 병원에 들렀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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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해외유입 차단 주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지역에서 해외 입국 딸에 이어 그 어머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7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에서 첫 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다.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장기간 두바이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A씨에 이어 어머니 B씨도 1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다른 검사를 받기 위해 한 병원에 들렀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어머니 B씨와 접촉한 1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어머니가 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B씨와 접촉한 이들이 음성으로 나왔으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추가 동선이나 다른 접촉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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