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AI 스타트업 아티큐 35억 투자유치

이상덕 2021. 2.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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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벤처스 투자
정맥채혈 자동화 개발
메디컬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티큐(대표 이혜성)는 끌림벤처스로부터 3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아티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2019년 9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정맥 채혈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작년에는 AI를 활용해 채혈 부위를 자율적으로 판독하고 로봇을 통한 채혈 개념 검증을 완료했다. 아티큐는 "실제 채혈 환경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솔루션의 개발과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맥 채혈 자동화가 구현되면, 의료인은 과도한 업무량에서 해방될 수 있고, 병원은 인력 고용과 교육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혜성 아티큐 대표는 "올해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판매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료 술기의 실패율과 부작용을 낮춤으로써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 현장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아티큐는 메디컬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최적의 인재로 구성된 팀으로, 의료 술기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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