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KBS '억대연봉' 직원글에 "방만경영부터 바로잡아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억대 연봉' 글을 계기로 "KBS는 수신료 인상을 요구하기 전에 방만한 경영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도 "폐업하다시피 한 자영업자, 코로나로 일자리마저 잃은 실업자들이 KBS 억대 연봉과 수신료 인상을 들으면 얼마나 큰 박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겠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억대 연봉' 글을 계기로 "KBS는 수신료 인상을 요구하기 전에 방만한 경영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해당 글은 "우리 회사(KBS) 정년 보장되고 평균 연봉은 1억 원 정도", "능력이 되면 입사하라" 등의 내용이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공식 사과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 생일에 'song to the moon(달님께 바치는 노래)'을 방송하는 방송국치고는 지나치게 높은 고액 연봉"이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KBS는 스스로 46%가 억대 연봉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는 보여주지 않는다"며 KBS에 소득증빙을 위한 원천징수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도 "폐업하다시피 한 자영업자, 코로나로 일자리마저 잃은 실업자들이 KBS 억대 연봉과 수신료 인상을 들으면 얼마나 큰 박탈감과 좌절감을 느끼겠나"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수신료 인상에 앞서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는 자체 노력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BS 김모 아나운서가 정치적으로 편파 방송을 진행한 사례가 20여 건에 달한다는 노동조합의 지적에도, 사측이 제대로 감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회 과기정보방통위 소속 박대출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도조작 감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한 지 40여 일이 지났는데 KBS 사측은 도대체 뭐 했나"라며 "수신료 인상에만 매달려 국민 호주머니를 넘보나"라고 비난했다.
ask@yna.co.kr
- ☞ '와르르 쿵'…女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
- ☞ "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긴급 출동…알고보니
- ☞ 차태현과 조인성이 왜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할까
-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 미성년 의붓딸 86차례 성폭행…법정서 한 말이...
- ☞ 정봉주 "서울엔 토지계급…강남 양반·강북 상놈"
-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 경매 나온 방탄소년단 MV 의상, 낙찰액이 무려...
- ☞ 中항문검사 뒤 '펭귄걸음' 동영상…'치욕스러운 검사'
- ☞ '7명 사망' 고속도 전복 승합차, 추월하며 과속 정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