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고 갑니다"..권오봉 여수시장 재난지원금 미수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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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여수시민에게 지급하는 한 명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이 전 시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1일 오전 출근길에 시전동사무소에 들러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하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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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간부 공무원들 자발적 동참 이어져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여수시민에게 지급하는 한 명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겠다는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이 전 시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1일 오전 출근길에 시전동사무소에 들러 미수령 신청서에 서명하며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달 29일 지급 준비상황 사전점검에 이어 지급 당일 시민들의 불편은 없는지 수령 시 혼잡이 예상되는 동선을 점검하며 방역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권 시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그동안 생활 불편과 영업손실을 감수하며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위로와 격려가 되고, 특별히 지역 내로 사용 제한을 둔 선불카드 지급으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긴급재난지원금은 2월 1일부터 한 달간 지급한다.
기간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금 미수령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만큼 집합금지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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