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속도로 떨어진 돼지 줍자고 후진을..벌금에 벌점 부과

민가경 2021. 2. 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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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고속도로 위에 떨어진 다른 사람의 돼지를 실어 가려고 후진까지 한 운전사가 경찰에 적발돼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1일 로이터통신과 웨이보에 따르면 1월 26일 오전 11시께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의 G25 장심고속도로를 달리던 돼지 수송용 화물차에서 돼지 한 마리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잠시 후 대형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하더니 후진까지 하고는 차에서 내린 두 남성이 돼지를 트럭에 실어 가려고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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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의 한 고속도로 위에 떨어진 다른 사람의 돼지를 실어 가려고 후진까지 한 운전사가 경찰에 적발돼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1일 로이터통신과 웨이보에 따르면 1월 26일 오전 11시께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의 G25 장심고속도로를 달리던 돼지 수송용 화물차에서 돼지 한 마리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 CCTV를 보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돼지를 가득 싣고 1차선을 달리던 트럭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자 갑자기 돼지 한 마리가 도로 위를 데굴데굴 굴러 갓길에 멈췄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돼지가 트럭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잠시 후 대형 화물차 한 대가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하더니 후진까지 하고는 차에서 내린 두 남성이 돼지를 트럭에 실어 가려고 시도합니다.

경찰관들은 이 모습을 고속도로순찰대 근무지휘실 CCTV를 통해 모두 지켜봤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그들이 돼지를 싣고 가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경찰은 후진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벌금 200위안(약 3만4천원)과 벌점 12점을 부과했습니다.

경찰은 돼지를 운반하던 본래 주인에게 연락해 돌려줬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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