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사 900여명 파업..직고용 요구

김근희 기자 2021. 2. 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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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900여 명이 건보공단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면서 1일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소속 조합원 900여 명이 이날 파업에 참가했다.

이날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건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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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전화 먹통 불편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파업에 들어간 1일 오후 서울 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 지사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고객센터 직원 1600여명 중 9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노동조건 개선과 적정임금 보장, 고객센터 직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1.2.1/뉴스1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900여 명이 건보공단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면서 1일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소속 조합원 900여 명이 이날 파업에 참가했다. 이는 고객센터 직원 1600여 명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들은 노동조건 개선과 적정임금 보장, 고객센터 직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도 이날 파업 지지를 천명하며 고객센터의 직영화를 촉구했다.

현재 건보공단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고객센터 근로자는 공단 협력업체 직원이다.

이날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건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객센터 전화 연결이 안 되거나 늦어지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민간 위탁을 맡은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상담사의 임금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센터 직원 파업으로 인한 건보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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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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