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파출소 100m 인근서 영업한 단란주점..업주·손님 11명 단속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1. 2. 1.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파출소 100여m 인근에서 대담하게 영업을 한 단란주점 업주와 손님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보광동 한 단란주점 업주 1명과 손님 10명을 단속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저해하는 무허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단란주점 업주 1명, 손님 10명 감염병예방법 위반 단속
"형사처벌, 과태료 부과 대상 등 확인..결과에 따라 처리"
스마트이미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파출소 100여m 인근에서 대담하게 영업을 한 단란주점 업주와 손님 1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 보광동 한 단란주점 업주 1명과 손님 10명을 단속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12분쯤 112신고를 받고 경찰관 9명이 출동, 3분 만인 오전 2시 15분쯤 지하 1층에 위치한 업소에 도착했다. 출동 당시 문은 잠겨 있어 경찰은 문을 따고 업소에 진입해 현장 적발했다.

해당 업소는 이태원 파출소에서 불과 100여m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몸살을 앓았던 이태원 인근 지역에서 여전히 불법 영업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와 손님 모두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확인 절차 중"이라며 "형사처벌과 과태료 부과 대상 등에 대해 확인해 결과에 따라 알맞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저해하는 무허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집중단속 1주차 경찰 887명이 투입돼 유흥시설 등 총 7200곳을 점검했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총 283명(43건)을 단속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