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백신 65세 이상도 접종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유럽 등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대상 효능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임상 시험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층에서도 안전성·효력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유럽 등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대상 효능 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임상 시험 참여 대상자 중 고령자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고령자에 대한 투여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번 자문을 포함해 총 3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접종을 허가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심사’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임상 시험 결과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대상자에서 예방 효과가 확인된 점을 중요하게 판단했다. 18세 이상 성인 8,89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62%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 코로나19 백신 효과 평가와 관련된 국내외 기준인 ‘예방 효과 50% 이상’을 만족시키는 결과다.
다만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고령자 투여에 대해 결론을 내리거나 합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2차 심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한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최고매출 천억' 기획부동산 553개 색출…국토부 '매매업 등록제' 추진
- 文대통령, 野의 北 원전 의혹에 '구시대 유물 정치'
- 확진자 접촉 후 발열·기침하는 개, 코로나 검사 받으세요
- “누구나 금손 되는 갤럭시S21 카메라, 개발자들 ‘막노동’이 만들었죠”
- 미성년 의붓딸 86차례 성폭행하고 '딸이 동의했다'…30대 징역 10년
- 정용진 야구단 이름 '일렉트로스'되나…상표권 출원
- 김종인 “가덕도 신공항 지지…한일 해저터널도 연결하자”
- 황정음, 파경 소식 5개월만 근황 공개…국내외 팬들 환영
- 한국경제 자화자찬 할때 아니다…'양극화·고용부진 해결 시급'
- 공공재건축·개발 효과… 빌라경매 때아닌 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