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임채민 주장-한국영 부주장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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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구단 강원FC가 동갑내기 임채민(31), 한국영(31)에게 선수단 리더 역할을 맡겼다.
1일 강원은 2020 시즌에 이어 주장에 중앙 수비수 임채민, 부주장에 중앙 미드필더 한국영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채민은 지난 시즌 강원에 입단했지만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통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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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도민구단 강원FC가 동갑내기 임채민(31), 한국영(31)에게 선수단 리더 역할을 맡겼다.
1일 강원은 2020 시즌에 이어 주장에 중앙 수비수 임채민, 부주장에 중앙 미드필더 한국영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채민은 지난 시즌 강원에 입단했지만 특유의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통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김병수 감독을 잘 따르는 제자라 소통이 제대로 됐다는 평가다.
한국영은 최근 4년 재계약을 통해 강원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잡게 됐다. 경기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헌신을 보여줘 코칭스태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채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는데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시즌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많이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꼭 자주 함께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국영은 "올해 최선참이 됐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같은 나이 선수들도 많으니 모든 선수가 리더가 돼 팀이 좋은 방향으로 단단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선수단과 코치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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