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성인오락실發 연쇄감염' 광주 확진자 총 18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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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 성인오락실 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에서 확진자가 속출, 누적 확진자가 1824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최근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광주 TCS국제학교 121명 ▲안디옥교회(꿈이있는교회 포함) 109명 ▲성인오락실(가게 4곳·1768번째 환자 관련 감염자 포함) 45명 ▲에이스 TCS국제학교 관련 43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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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 가게 4곳에 '숨은 감염 고리' 포함 45명 확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안디옥교회, 성인오락실 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에서 확진자가 속출, 누적 확진자가 1824명에 이르렀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이다. 이들은 1816~1824번째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진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3명은 집단감염원으로 떠오른 '안디옥교회'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안디옥교회는 최근 산하 선교원, 인근 어린이집, 교류가 확인된 또 다른 교회 등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온상으로 꼽힌다.
또 다른 연쇄 감염의 진원이 된 성인 오락실과 관련한 감염 사례도 2명 늘었다.
당초 '감염원 불상'이었다가 역학 조사를 통해 연관성이 밝혀진 '성인 오락실' 확진자로 재분류된 1768번째 환자와 접촉한 2명도 이날 확진으로 판명됐다.
미국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거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감염 사실이 드러난 환자까지 더해져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82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최근 주요 집단 감염원별 확진자 수는 ▲광주 TCS국제학교 121명 ▲안디옥교회(꿈이있는교회 포함) 109명 ▲성인오락실(가게 4곳·1768번째 환자 관련 감염자 포함) 45명 ▲에이스 TCS국제학교 관련 43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인오락실 관련 n차 감염자로서 동구청·광산구청을 잇따라 방문한 광주 1817번째(법무사 사무실 직원) 환자와 접촉한 공무원 중 추가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
동구청 세무과 직원들의 진단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나온다. 곧바로 자가 격리 조치돼 추가 감염 위험이 크지 않다. 광산구청 세무1·2과 직원 51명은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광주 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월26일 112명 ▲27일 44명 ▲28일 54명 ▲29일 33명 ▲30일 17명 ▲31일 32명 등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명만 추가돼 누적 환자가 751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매일 확진자가 1명씩만 늘어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 확산한 광주와는 대조를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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