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사대 부설 초·중, 국내 첫 한국어 IB 월드스쿨 인증

남승렬 기자 2021. 2.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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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대구지역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받았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는 IB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 18개월 만에 전 세계 161개국, 5464개 IB학교 가운데 한국어로 운영하는 첫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대구에는 두 학교 외에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등학교와 대구외국어고, 포산고가 상반기 내 월드스쿨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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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 (대구교육청 제공) 2021.2.1©뉴스1/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대구지역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공식 인증을 받았다.

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교는 IB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 18개월 만에 전 세계 161개국, 5464개 IB학교 가운데 한국어로 운영하는 첫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통해 국공립학교에서도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성과 주도성, 교사들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학교 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에는 두 학교 외에 경북대 사범대 부설고등학교와 대구외국어고, 포산고가 상반기 내 월드스쿨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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