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면직비서 오늘밤 만난다..정의 '부당해고 논란' 봉합할까

이준성 기자 2021. 2. 1.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이 1일 '부당해고 의혹'의 당사자인 류호정 의원과 수행비서를 한 자리에 불러 중재에 나선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노동본부는 이날 밤 9시 정의당 당사에서 류 의원과 면직된 수행비서 A씨 간의 회동을 주재하며 양자간 깊어진 갈등을 봉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의당은 류 의원의 수행비서 부당해고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와 해당 의원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명확히 진행할 것이며 억울한 경우가 없도록 해결 방안을 책임있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사에서 김응호 노동본부장 주재로 회동..공동 입장문 도출 시도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정의당이 1일 '부당해고 의혹'의 당사자인 류호정 의원과 수행비서를 한 자리에 불러 중재에 나선다.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노동본부는 이날 밤 9시 정의당 당사에서 류 의원과 면직된 수행비서 A씨 간의 회동을 주재하며 양자간 깊어진 갈등을 봉합한다는 계획이다.

김응호 노동본부장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정리하기 위해 전날부터 A씨와 류 의원실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쳤고, 이날 류 의원과 A씨 공동 명의의 입장문 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류 의원에게 사과를 받고 바로잡는 것이 좋겠다는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 당의 중재를 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류 의원의 수행비서 부당해고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와 해당 의원실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명확히 진행할 것이며 억울한 경우가 없도록 해결 방안을 책임있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진 수석 대변인은 이날 "불필요한 억측과 추측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합당한 해결 방안을 당에서 책임지고 제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A씨는 자신이 지난해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문제 제기를 한 상태다. 류 의원 측은 면직 과정에서 절차상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js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