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남대·미동산수목원 2일 재개방 결정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2.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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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휴원했던 충북의 대표 관광시설들이 잇따라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무소는 2일부터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 실내외 시설을 재개관 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재개관 민원 등을 반영해 고심 끝에 청남대와 미동산수목원을 다시 열기로 했다"며 "방역 강화를 위한 내부 살균소독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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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동산수목원. 충북도 제공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휴원했던 충북의 대표 관광시설들이 잇따라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무소는 2일부터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 실내외 시설을 재개관 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2일 문을 닫은 지 42일 만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시설의 경우 관람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는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된 이후 충북의 대표 관광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도 지난 달 15일 전면 휴원에 들어갔던 미동산수목원의 실외시설만 50일 만에 재개원하기로 했다.

야외시설 개방 이후 100번째.200번째.300번째 입장객에게 목공전문가가 제작한 '미니 찻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재개원 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미동산수목원에는 900여종 70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재개관 민원 등을 반영해 고심 끝에 청남대와 미동산수목원을 다시 열기로 했다"며 "방역 강화를 위한 내부 살균소독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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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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