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올 연말 완공..전주기 시스템 구축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2.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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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남 창원에 들어서는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가 올 연말 완공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은 미래차 연구수행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소산업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지원, 수소산업 기업육성 등을 목표로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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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남 창원에 들어서는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가 올 연말 완공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조성사업은 미래차 연구수행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소산업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지원, 수소산업 기업육성 등을 목표로 기반조성을 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여러 수소 관련 기업과 기관이 유치가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동남권 미래차 자동차부품산업과 특화된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의 수소자동차 관련 부품으로 전환, 핵심기술별 클러스터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지원까지 전주기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경남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경남도청 제공

또, 지난해 4월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1일 5t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와 연계 구축을 통해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해 수소산업 지원시설을 유치하고,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창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기지로 육성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가 위치할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일부는 총면적 3만 7천㎡으로 현재 설계를 마치고 부지조성 공사와 건축허가가 진행중이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는 오는 3월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남도, 창원시가 건물 건립비 등 100억원을 지원한다.

1일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의 추진 현장을 점검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유치로 창원 자동차와 수소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많은 경제적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 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개발과 보급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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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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