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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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에너지 발전설비를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 공장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범위는 주택 42채, 상가 8곳, 테크노산업단지 5곳 등 모두 55곳으로 이들 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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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등 상호 보완이 가능한 에너지 발전설비를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 공장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50%)와 시비(30%), 민간부담금(20%) 등 총 8억2000만원이 투입되며 구 예산은 들어가지 않는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로, 대상 지역은 달동과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다.
이들 지역은 주택과 상가, 산업단지가 혼합돼 있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기준을 충족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사업 범위는 주택 42채, 상가 8곳, 테크노산업단지 5곳 등 모두 55곳으로 이들 건물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45만5876kWh 가량의 전력 사용을 줄여 1억10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212t 규모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순철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정에너지 자립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한국판 그린 뉴딜정책에 발맞춰 남구가 녹색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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