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이후, 본격 신세계그룹 체제가 시작된다 [서귀포 리포트]

강산 기자 2021. 2. 1.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SK 와이번스의 행보는 3월 4일까지다.

류선규 SK 단장은 1일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서 취재진과 만나 "23일 본 계약을 체결하며 3월 5일을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제주 강창학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의 전지훈련이 열렸다. SK 류선규 단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제주|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SK 와이번스의 행보는 3월 4일까지다. 3월 5일부터는 본격적인 신세계그룹 체제다.

류선규 SK 단장은 1일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공원야구장서 취재진과 만나 “23일 본 계약을 체결하며 3월 5일을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요소는 바로 유니폼이다. 선수단은 이날 기존의 SK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진행했는데, 이 유니폼은 3월 4일까지만 착용할 수 있다.

류 단장은 “3월 5일부터는 기존의 SK 유니폼을 입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로고가 없는 기존의 하의는 그대로 착용하더라도 상의는 임시 유니폼을 준비해 입어야 한다. 정식 유니폼을 연습경기 때부터 맞추긴 어려울 듯하다”고 설명했다. SK 구단 측은 신세계그룹에 “팬들은 SK 왕조의 상징인 빨간색 유니폼과 검정색 모자를 선호한다”는 내용을 전달한 상태다.

류 단장은 “빠르면 시범경기 때부터 정식 유니폼을 입는 것이 목표”라며 “그때까지 준비가 되지 않으면 정규시즌 개막 때는 정식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