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여상 학생들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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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원여상에서 광주 안디옥교회의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후 광주지역 학교 안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덕고 학생과 교직원 등 25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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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개학 앞두고 교육당국 촉각 곤두세워
특히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일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실습에 참여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후 광주지역 학교 안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광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광주 안디옥교회를 거쳐 학교 안까지 파고든 것이다.
송원여상 학생들은 지난 1월 27일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참여 과목은 메이크업반 2명, 헤어반 2명, 워드실기반 2명, 공무원반 1명, 전산회계반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뿐 아니라 해당 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에는 광덕고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학생은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덕고 학생과 교직원 등 25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사회의 연쇄감염이 학교까지 확산되면서 신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은 연기 없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등교 방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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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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