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소상공인 2월부터 6개월 간 상수도세 50% 감면

정선군청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상수도 요금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동안 5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일반용과 욕탕용 수도 사용자이며 별도의 신청절차는 필요없다. 단, 학교, 관공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700곳의 감면 금액은 총 3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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