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선택 아닌 의무 사항..'접종 시행추진단' 결성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월에 시작될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투명한 정보 제공과 함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2반 7팀 1협의체로 편성했다.

의사회, 민간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등을 통해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부가 결정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접종 대상을 전 시민으로 하면서 최우선 순위인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한다.이후는 정부 지침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한다.

한대희 시장은 “안전한 접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접종 원칙에 따라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이라며 “시민들이 필요 사항들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빈틈 없는 접종 준비와 안내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031-389-4943)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