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사랑의 온도' 179도 기록.. 성금 목표액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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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펼친 결과 모금액 온도와 비례해 표시하는 '사랑의 온도'가 179도를 기록했다.
목표액보다 79%의 모금액이 더 모였다는 뜻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총 5억3671만5570원으로 애초 목표액인 3억원보다 2억3668만원 이상이 더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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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펼친 결과 모금액 온도와 비례해 표시하는 '사랑의 온도'가 179도를 기록했다. 목표액보다 79%의 모금액이 더 모였다는 뜻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총 5억3671만5570원으로 애초 목표액인 3억원보다 2억3668만원 이상이 더 모금됐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이 3억원으로 동결하고 모금기간 역시 10여일을 단축해 운영했다.
그럼에도 어려울수록 한마음으로 돕자는 군민들의 잇따른 온정이 힘을 발휘해 목표액을 훌쩍 넘으며 지난해 총 모금액과 대비해도 124%가 늘어난 결과는 나타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위문금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이 사용된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군민들 덕분"이라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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