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명장 박항서 감독 기념메달' 공개

김양수 2021. 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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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1일 베트남에서 매직 리더십을 보여주며 한류 붐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을 기념하는 메달을 출시하고 서울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메달 공개행사를 열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기념메달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베트남간 우호 관계가 더 돈독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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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박 감독과 함께 공개 행사..1~14일 사전예약
금·은 및 트라이메탈 3종..박 감독 모습과 명언 담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박항서(왼쪽 세번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서울 영업개발처 오롯디윰관에서 기념 메달을 공개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사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박 감독, 레반훙 주한 베트남 대사관 1등 서기관.(공동취재사진) 2021.02.01.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1일 베트남에서 매직 리더십을 보여주며 한류 붐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을 기념하는 메달을 출시하고 서울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메달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번 박 감독 기념메달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조폐공사의 기념 메달 사업 중 하나로 스포츠분야서 국위를 선양한 박항서 감독의 공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메달 앞면에는 박 감독과 축구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담았고, 한국과 베트남 국기의 상징문양인 태극과 별을 잠상기술로 표현했다.

뒷면에는 2018년도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전이 열린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과 골 장면을 통해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단의 환희를 재현했다.

또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대회 준우승 이후 박 감독이 선수단에게 밝힌 '최선을 다했으니 고개 숙이지 마라'는 문구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세겨 메달의 의미를 높였다.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15.55g·직경 28㎜) ▲은메달(99.9%·31.1g·40㎜) ▲중앙 황동, 안쪽면 백동, 바깥쪽면은 양백인 보급형의 트라이메달(10.1g·28.2㎜) 등 3종으로 디자인은 동일하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 159만원, 은메달 13만 2000원, 보급형 1만 3200원이다.

금·은메달은 1일부터 14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예약 기간동안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박항서 감독 친필 사인이 증정된다.

베트남에서도 다음달부터 사전 판매가 예정돼 있으며, 5~6월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기념메달 3종이 정식 판매된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기념메달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베트남간 우호 관계가 더 돈독해 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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