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12명 사상' 승합차 전복사고 전담수사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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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은 12명의 사상자를 낸 당진영덕고속도로 승합차 사고와 관련해 전담 수사반을 꾸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찬수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대형교통사고의 전담수사반을 구성해 직접 수사 지휘할 것"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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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수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대형교통사고의 전담수사반을 구성해 직접 수사 지휘할 것"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와 세종 금남면 경계인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남세종 나들목(당진 기점 85km)에서 일용 노동자 12명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전복돼 7명(한국인 1명·중국동포 6명)이 숨졌다. 동승자 5명(한국인 1명·중국동포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북 남원의 공사 현장에 가던 중 우천으로 일이 취소되자 세종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경찰청은 인접한 대전경찰청과 공조하는 한편 피해자지원팀을 통해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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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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