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인오락실 감염자 절반 이상이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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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종교시설과 대형 교회 발(發) 코로나19 확진세가 성인오락실(게임랜드)로 번진 가운데 성인오락실 관련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n차 감염'인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의 전파력을 실감케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성인오락실은 밀폐된 곳이 많고 일부는 취식행위가 이뤄지거나 심지어 흡연도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정 지역에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아 이곳저곳 방문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아 n차 감염 위험성이 그 어떤 시설보다도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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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 밀집 성향, 이곳저곳 방문 사례도 잦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종교시설과 대형 교회 발(發) 코로나19 확진세가 성인오락실(게임랜드)로 번진 가운데 성인오락실 관련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n차 감염'인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의 전파력을 실감케하고 있다.
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성인오락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7명에 이른다. 전원 지역 내 감염 사례다.
장소별로는 ▲킹 27명 ▲지구 17명 ▲VIP 1명 ▲공원 1명 등이다.
킹성인오락실에서는 직원 2명, 방문자 6명, n차 10명,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광주 1768번 관련 9명 등으로, n차 감염이 가장 많다.
지구성인오락실에서도 방문자 8명과 n차 9명으로, n차가 최다 사례다.
추가 확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복수의 성인오락실을 다녀간 확진자도 나와 광주 1741번은 킹과 VIP, 1745번은 공원과 지구오락실을 모두 다녀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성인오락실은 밀폐된 곳이 많고 일부는 취식행위가 이뤄지거나 심지어 흡연도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정 지역에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아 이곳저곳 방문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아 n차 감염 위험성이 그 어떤 시설보다도 높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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