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지에 음악분수·숲속전망길 생긴다..친환경 공모사업 선정

윤원진 기자 2021. 2. 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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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호암생태공원에 음악분수와 순환형 숲속전망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1년도 친환경 청정공모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상 5m 높이의 360도 순환형 숲속전망길도 만든다.

신기섭 충주시 관광과장은 "호암지 일원에 추진 중인 시민의 숲, 복합스포츠단지와 함께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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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의 숲·복합스포츠단지와 연계 개발
1일 국회 이종배 의원은 충북 충주시 호암생태공원이 2021년도 친환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호암지 전경.(뉴스1 DB)2021.2.1/©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호암생태공원에 음악분수와 순환형 숲속전망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1년도 친환경 청정공모사업에 충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본 사업 내용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 명소화이다. 길이 150m의 음악분수를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며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지상 5m 높이의 360도 순환형 숲속전망길도 만든다.

이 의원은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와 여러 차례 면담하며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올해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관련 예산 3억6000만원을 증액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섭 충주시 관광과장은 "호암지 일원에 추진 중인 시민의 숲, 복합스포츠단지와 함께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은 2023년 준공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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