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재점검..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 첫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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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감사에 들어갔다.
e커머스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이 롯데쇼핑으로 흡수되면서 2018년 8월에 만들어진 조직이며, 이번이 첫 감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은 지난해 말부터 e커머스 사업본부를 감사 중이다.
약 3개월 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감사에선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ON) 출범 과정과 실적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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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가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감사에 들어갔다. e커머스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이 롯데쇼핑으로 흡수되면서 2018년 8월에 만들어진 조직이며, 이번이 첫 감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은 지난해 말부터 e커머스 사업본부를 감사 중이다. 약 3개월 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감사에선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ON) 출범 과정과 실적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전해졌다.
롯데온은 롯데쇼핑 e커머스 부문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백화점·마트·슈퍼 등 쇼핑 사업부 전체를 아우르는 쇼핑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쿠팡 등 기존에 e커머스 시장을 장악한 업체에 밀려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온의 지난 12월 사용자는 112만명으로 쿠팡의 약 5% 정도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질책성 감사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와 함께 롯데온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온은 서비스 첫 날부터 트래픽 과부하 등으로 서버가 마비되는 문제를 노출했다.
롯데 관계자는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는 감사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감사 중 하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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