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가동..'우주쇼 체험'

김명규 기자 2021. 2. 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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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천문대가 2월부터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는 기존 아날로그(광학식) 천체투영기 방식에 디지털 프로젝터를 결합한 최첨단 천체투영기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키느라 현재는 소수 인원 관람만 가능하다"면서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체험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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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문대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통해 구현한 토성과 토성의 고리. (김해천문대 제공)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천문대가 2월부터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는 기존 아날로그(광학식) 천체투영기 방식에 디지털 프로젝터를 결합한 최첨단 천체투영기다.

실내 돔 천장에 100만개 별을 투사하는 아날로그 프로젝터는 우주의 별자리를 실제에 가깝도록 구현하며, 동시에 4K급 레이저(디지털) 프로젝터가 달 토성 은하수 등 천체 이미지를 별자리와 겹쳐보이게 하면서 많은 별 사이로 천체가 움직여 관객의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상의 우주 쇼'를 체험하게 한다.

특히 디지털 프로젝터는 태양계 탐사, 중력 등에 관한 우주영상을 마치 영화처럼 관람하는 재미를 안겨준다.

김해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0억원을 들여 천문대 개관 19년만에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도입했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지키느라 현재는 소수 인원 관람만 가능하다"면서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를 체험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간 김해천문대 하이브리드 천체투영기 (김해천문대 제공)© 뉴스1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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