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빈소 이틀째 추모 이어져..재계·농구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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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에는 1일에도 재계·농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걸 현대차 사장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현대가(家)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장례 첫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작은 할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큰누나와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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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최평천 기자 = 지난달 30일 별세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에는 1일에도 재계·농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걸 현대차 사장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윤 부회장은 조문이 끝나고 만난 취재진에게 "한국 산업에 큰 별이 한분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최철원 M&M 사장, 조병두 동주 회장, 송석구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임원진 등도 빈소를 다녀갔다.
정 명예회장이 생전 '농구 사랑'으로 유명했던 만큼 이정대 총재와 김동광 경기본부장 등 한국프로농구연맹(KBL) 관계자들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허재 전 감독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빈소를 찾았다.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과 프로농구 전주 KCC의 전창진 감독도 각각 조문했다. 전 감독은 전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 여기에 서 있게끔 도와주신 분"이라고 정 명예회장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고인의 모교인 동국대의 전 이사장 자광 스님과 전 총장 보광 스님도 조문했다.
전날 현대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날 다시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인은 조카인 정 이사장을 크게 아낀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이사장의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지난해 7월 결혼 전 예비 신부를 정 명예회장에게 가장 먼저 인사시켰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 이사장은 취재진을 만나 "발인할 때까지 매일 올 것"이라면서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현대가(家)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장례 첫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작은 할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큰누나와 함께 방문했다. 정 회장이 방문했을 당시 입관식이 진행 중이어서 정 회장도 입관식에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KCC와 KCC건설 사옥에 마련된 정 명예회장의 분향소에는 빈소에 가지 못한 직원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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