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이낙연 대표에 지역현안 3법 촉구

맹대환 2021. 2.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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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2월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처리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1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신정훈 의원과 면담하고 "정당 차원에서 전남의 핵심 현안 3개 법안이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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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여순사건·지방소멸 특별법
여·야 협치 통해 2월 국회 처리 요청
[무안=뉴시스] 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국회 소통관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등 광주·전남 국회의원 18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월 임시국회 개회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처리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1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신정훈 의원과 면담하고 “정당 차원에서 전남의 핵심 현안 3개 법안이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등 3개 법안은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지역 현안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와의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등 지역 현안 3법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에 따라 반드시 입법이 필요하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시급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의성 있게 입법될 수 있도록 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과 균특전환사업 계속 보전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관장하고 있는 행정안전위원회의 간사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조속한 법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국회 소통관실에서 개최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철현 의원 등 광주·전남 의원 18명과 함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가 입법을 건의한 3개 법안은 현재 의원 발의돼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 계류 중이다.

김 지사는 “3개 법안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다”며 “조속한 법 제정을 통해 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여당 및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교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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