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앞두고 1309명에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

이지선 기자 2021. 2.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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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1억7900만원 규모의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은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연 30만~5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핀셋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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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수급자 중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대상
가구원별로 15만~25만원 상당 임실사랑상품권 지급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억7900만원 상당의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배부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12개 읍·면사무소 직접 방문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배부됐다.(임실군 제공)2021.2.1/© 뉴스1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1억7900만원 규모의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은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 내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연 30만~5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핀셋정책이다.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상은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1147가구 등 1309명이다. 1인 가구 15만원, 2인 가구 20만원, 3인 가구 이상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임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상품권을 전달해 같이 웃을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상품권으로 풍성하게 장을 봐 돌아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임실형 저소득층 상품권 지원을 통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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