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결렬로 5~6일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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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에 돌입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사측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5~6일 이틀간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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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임금 5.34% 인상·총고용 보장 등 요구
사측, "교섭 통한 문제해결에 최선 다할 것"
금호타이어 노조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사측이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5~6일 이틀간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측과 교섭에 나서면서도 1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총파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2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72.3% 찬성을 얻어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설 명절 전까지 임단협을 타결 짓는다는 목표로 사측에 임금 5.34% 인상과 총고용 보장, 중국 더블스타 인수 이후 지난 2018년 4월 2일 노사 간 체결한 특별합의를 통해 2019년 반납한 상여금 200%에 대해 기준 재설정, 통상임금(상여) 소송에 대해 과거분과 미래분 구분 교섭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대해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노조 역시 금호타이어 전체 구성원과 협력업체,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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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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