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시의원, 이용섭 시장에 "구간 경계조정 소폭안 반대"

장덕종 2021. 2. 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북구가 지역구인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방안 중 하나인 소폭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구 시의원들은 구간 경계 조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광산구가 조정되지 않는 소폭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북구가 지역구인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도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나 이 시장이 소폭안을 제시했다고 밝히며 "광산구에서 (중폭안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니 소폭안으로 하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구간 경계조정 용역 보고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 북구가 지역구인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자치구 간 경계 조정 방안 중 하나인 소폭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과 북구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임시회 본회의가 끝나고 간담회를 했다.

이 시장이 경계 조정 관련 의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광주시 경계 조정 기획단이 공론화를 거쳐 중폭안을 제시했으나, 광산구에서 반대하면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북구 시의원들은 구간 경계 조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광산구가 조정되지 않는 소폭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구간 편차 등을 고려해 대부분 지역이 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대폭안이나 중폭안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북구가 지역구인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도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나 이 시장이 소폭안을 제시했다고 밝히며 "광산구에서 (중폭안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니 소폭안으로 하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대했다.

이 시장은 조만간 광산구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소·중·대폭 등 3개 조정안 가운데 북구 문화동·풍향동·두암 1∼3동·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는 소폭안에 더해 광산구 첨단 1·2동을 북구로 편입하는 중폭안을 광주시에 건의했다.

대폭 조정안은 북구 가·다 선거구의 동구 편입, 광산구 첨단 1·2동 북구 편입, 광산구 나 선거구의 서구 편입, 서구 풍암지구의 남구 편입 등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정치권, 해당 자치구와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자치구 간 입장 차이가 명확해 논의가 불투명해졌다.

cbebop@yna.co.kr

☞ '와르르 쿵'…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차태현과 조인성이 왜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할까
☞ 정봉주 "서울엔 토지계급…강남 양반·강북 상놈"
☞ 미성년 의붓딸 86차례 성폭행…법정서 한 말이...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긴급 출동…알고보니
☞ 경매 나온 방탄소년단 MV 의상, 낙찰액이 무려...
☞ 中항문검사 뒤 '펭귄걸음' 동영상…'치욕스러운 검사'
☞ '7명 사망' 고속도 전복 승합차, 추월하며 과속 정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