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 본사 울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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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따르면 1일 오후 열린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본사 울산이전 계획이 최종 의결됐다.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는 바스프가 지난해 2월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PA 6.6)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기초화학제품인 아디핀산, 폴리아마이드(PA 6.6),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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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BASF)사의 자회사인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가 서울 본사를 생산공장이 있는 울산으로 이전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1일 오후 열린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본사 울산이전 계획이 최종 의결됐다.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는 바스프가 지난해 2월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PA 6.6)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기초화학제품인 아디핀산, 폴리아마이드(PA 6.6),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생산한다. 남구 석유화학공단내 위치한 울산공장은 현재 1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본사의 울산 이전은 폴리아마이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엔니지어링 플라스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바스프퍼포먼스폴리아마이드코리아 이전이 울산지역의 고용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공적인 투자진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865년 독일에서 설립된 바스프는 전 세계적으로 360여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울산과 여수 등에 8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의 전 세계 폴리아마이드 사업부문을 인수를 통해 아시아와 북·남미의 성장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뒤 핵심 원료인 아디포디니트릴(ADN)를 확보하는 등 폴리아마이드(PA 6.6) 생산 밸류 체인을 강화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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