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곽정환 PD 영입..롯데, 드라마 사업 강화

강영운 2021. 2.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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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가 1일 드라마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PD(사진)를 드라마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내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곽 신임 부문장은 '추노' '보좌관' '날아라 개천용' 등을 연출했다. KBS 24기 공채로 입사해 CJ ENM PD, 스튜디오앤뉴 감독을 역임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콘텐츠사업부문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신과함께'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82년생 김지영' 등을 투자 배급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19년부터는 드라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공동 제작한 '조선구마사'가 다음달 SBS 방영을 앞뒀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확장성이 큰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협업한 작품도 제작 준비 중이다.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유쾌한 왕따'가 대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사업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영입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제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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