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회 "이상직 의원 엄중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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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 전주시지역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 을)에 대한 엄중처벌과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1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을 구형받았다"며 "전주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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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진보당 전북 전주시지역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주 을)에 대한 엄중처벌과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1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을 구형받았다”며 “전주시민으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상직 의원은 총선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을 때부터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총선 당선 직후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를 불러온 실질적인 책임자라고 사실상 밝혀져 민주당으로부터 제명당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상직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법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치적·도덕적으로 보아도 국회에 있어서는 절대 안되는 돈과 권력에 눈이 먼 범죄자일 뿐이다”며 “이상직 의원은 국민과 전주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법과 시민 앞에 마땅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국회의원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3일에 개최된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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